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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모드, 작동한다. 다만... 무엇이든 아는 것에서부터 첫번째 포트폴리오인 자유게시판을 만들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었고, 그중 첫번째는 다크모드였다. @media로 하는 건 어설프게 알고 있었기에 무턱대고 시작했다. 바로 아래 코드 처럼. prefers-color-scheme을 활용해 사용자의 화면 모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에 맞춰 내가 작업한 자유게시판의 태그와 클래스를 적어가며 적절한 색상을 부여했다. 다크모드, 작동한다. 다만... 배경은 물론 텍스트, 라인 등 다 색상을 다 맞췄다. 나름 색상 스타일도 지정해서 일일이 넣었다. 그리고 맥에서 라이트모드와 다크모드를 번갈아가면서 페이지가 변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 그리고 어디선가 본 흑백모드 전환 버튼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 토글 버튼을 만들기 위해 여러 블로그를 .. 2022. 10. 2.
힘든 만큼 재밌다 6시 30분 기상, 0시 30분 취침 짧은 취침, 정말 오랜만이다. 편입할 때도 이렇게 하지 않았다. 군대에서도 10시 취침 6시 기상인데 말이다. 아무튼 부트캠프 한 달간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힘든 만큼 재밌다"다. 사실 어느정도 미리 알아두고 간 게 있으니 첫 일주일은 새로운 것을 배워도 알고 있는 부분도 있기에 무난했다. 그럼에도 매일 있는 과제를 해치우느라 일찍 가는 건 쉽게 생각할 수 없었다. 2주차, 3주차가 되니 아는 게 바닥나고 체력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제부턴 정신력으로 버티며 가야함을 느꼈다. 첫번째 포트폴리오 한 달 간 자유게시판을 만들었다. 쓰기와 수정 페이지, 리스트 페이지, 디테일 페이지를 바탕으로 위아래 레이아웃을 덧붙였다. 배우면서 만들다보니 생각보다 허접하다. 그래서.. 2022. 9. 30.
프론트엔드를 기록하는 블로그 흘러가는 대로 가다보니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중학교때부터 흥미를 따라 전공과 직업을 선택했고 그렇게 일해왔다. 그러던 나에게 전직을 결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돈은 벌때도 있고, 못 벌때도 있다고 여기며 살았던 나에게, 우리 가족에게 아이가 태어났다. 갓 태어난 아이를 보니 '이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는 보호자 다운 보호자가 되어야한다'는 생각만 가득했다. 내 나이 30초반. 내가 가진 능력을 살펴보았다. 여러가지가 있다. 거기에 '수입 상승 확률'이란 필터를 걸었다. 두 가지가 조건부로 걸렸다. 그리고 또하나의 필터를 걸었다. '수입 안정'. 키워드를 넣자마자 모두 사라졌다. 프론트엔드 개발 공부를 시작하다 인생(?)을 돌아보았다. 내가 흥미로워했고, 흥미로워할 만한.. 2022. 8. 7.